청소년상담사 3급 필기시험 역대 합격률. 2차 면접 일정.

시험이 끝나고 뭔가 앓던 이가 빠진 듯 시원하며 아무 걱정없이 늘어지게 자다가

 

게임하고 영화보고 먹고 자고 그렇게 짐승처럼 주말을 보냈다.

 

그러다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던 책들 정리 한번 싹 해야겠다 싶어서

 

그간 준비한다고 열심히 필기한 종이들 싹 치웠는데 그러면서 빽빽하게 필기된 종이들을 보니

 

그래도 나름 열심히는 했구나 싶다.

 

근데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그 문제는 왜 틀렸냐 하면서 자책하다가

 

아니지, 커트라인 넘겼으면 됐지 점수가 뭐 그리 중요하냐 하면서 얼른 합리화를 해버린다.

 

하여튼 사람 마음이란...

 

그러다 문득 이 시험 합격률이 어느 정도나 되나 궁금해져서 검색을 해보았다.

 

 

 

25%부터 50%라...

 

2016, 2019, 2021년도는 시험 난이도가 헬이었나보다.

 

2년 전부터는 합격률이 50%는 겨우 넘기는 걸 보니 난이도를 어느 정도 조정한 것 같고

 

아무튼 필기 시험은 응시자의 반 정도가 합격하는 수준.

 

모든 과목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이 합격 기준인 절대평가니까 준거참조검사에 속하겠네.

 

암기의 폐해...

 

과락률이 가장 심한 과목이 뭔가 찾아보니까 

 

청소년상담사 3급 필기시험 3과목 과락률

 

역시나 예상대로 3과목 심리측정 및 평가였고 2021년도에는 응시자 5600명 중

 

무려 3300명 이상을 떨어트린 재앙의 과목이다.

 

어떤 문제들로 채워졌을지 안봐도 뻔하다.

 

그 이후 난이도를 조절해서 작년 과락률은 2.5%

 

이번에는 얼마나 나올까 궁금한데 분명 1과목 발달심리가 가장 헬이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제 1차는 끝났고 2차 면접시험 합격률은 어느 정도 되는지도 찾아보았다.

 

 

합격률이 꽤 높다.

 

엔간하면 합격이 되는 건가 보다.

 

정리를 해보면

 

20명이 필기를 보면 10명이 붙고 이 합격자 10명이 면접을 보면 9명이 붙는 시험?

 

필자도 그 9명 안에 들어갈 수 있을까?

 

 

2차 시험 일정이다.

 

바로 다음 달부터 접수 들어가서 몇 주 후에 바로 시험.

 

또 살짝 쫄리기 시작한다.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떤 유형의 면접인지도 모르겠다.

 

 

검색해보니까 이렇게 나오는데 좀 난해한 것 같다.

 

면접이니까 당연히 첫인상이 중요하겠지?

 

가치관 및 정신자세라...

 

도저히 모르겠다 해서 검색을 해보니 2차 면접 대비 교재도 있네?

 

얼른 주문했다.

 

 

산 넘어 산이구나. 큰 산 하나 넘었으니 이제 또 열심히 준비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