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 발달 - 공격성과 이타성

 

1. 사회성 발달

 

- 사회성의 발달은 두 가지로 구분하는데,

 

친사회적인 이타성의 발달 – 다른 사람에게 이익을 주는 개인의 사회적 반응으로 이타적 자기도식과 관련성이 높음

아동기부터 연령과 함께 증가하며 인지능력의 발달을 반영하고, 사회적 조망수용능력과 높은 관련성이 있음

 

반사회적인 행동인 공격성의 발달 – 다른 사람들에게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모든 행동을 의미하며, 이러한 행동을 형벌로 다스리기보다는 예방하기 위한 사회복지 차원의 대응이 중요함

 

조망수용능력이란?

 

- 자신을 타인의 입장에 놓고 상상하여 타인의 의도나 태도 또는 감정과 욕구를 추론하는 능력

 

2. 셀만의 사회적 조망 단계

0단계	미분화 조망수용 (3세~6세)	자기중심적으로 타인을 보며, 조망능력이 전혀 없는 단계
1단계	사회정보적 조망수용 (5세~9세)	타인과 자신의 조망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자신의 입장에서만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자신의 행동을 타인의 조망을 통해 평가하기 어려움
2단계	자기반성적 조망수용 (7세~12세)	자신과 타인의 조망을 이해하고 타인의 입장에서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조망할 수 있지만 자신과 타인의 관점을 동시에 고려하지 못함
3단계	제3자적 조망수용 (10세~15세)	제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자신과 타인의 조망을 동시에 이해할 수 있음
4단계	사회적 조망수용 (12세 이상)	사회적 가치체계에 근거하여 자신과 타인의 조망을 이해하고 판단하며 법과 질서, 도덕적 관점 역시 고려하기 시작함

 

3. 공격성

 

공격성이란?

 

- 다른 생명체에 의도적으로 해를 가하려 하는 모든 언어적이거나 신체적인 행동

 

3-1. 공격성 발달양상

2~3세	물리적 공격성	때리고 밀치는 등의 물리적인 공격
3~6세	언어적 공격성	놀리거나 흉보고 욕하는 등의 언어적인 공격
6~7세	적대적 공격성	타인의 우연한 공격적 행동의 원인을 일부러 나에게 해를 가하려 했다는 공격적인 의도로 추론하는 경향으로 인해 발달
7~11세	선택적 공격성	공격의 의도성을 구분할 수 있지만 자신을 화나게 하거나 약 오르게 할 때의 반응

 

3-2. 공격성의 유형

 

우연적 공격성

 

- 놀이를 하다가 전혀 의도하지 않게 타인에게 피해를 준 경우

 

예> 정글짐을 오르다가 다른 아이의 손을 밟은 경우

 

표현적 공격성

 

- 누군가에게 의도하지 않은 불행을 주는 것에서 비롯된 재미있고 탐색적인 신체적 행동으로

분노나 적대적인 감정, 좌절을 수반하지 않는 공격성

 

예> 다른 사람이 만든 재미삼아 눈사람을 부수고 만든 사람의 반응을 살피는 경우

 

도구적 공격성

 

-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고 어떤 것을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발생하며 타인을 해칠 의도가 없는 행동

 

예> 장난감을 서로 가지려고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친구를 밀어 넘어트리는 경우

 

적대적 공격성

 

-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거나 협박해서 힘을 얻고자 하는 고의적인 행동으로

개인지향적 공격성을 보이며 타인에 대한 보복이나 지배권을 행사하기 위해

타인에게 해를 가하고자 하는 경우레 표출

 

예> 타인에 대한 부정적인 소문이나 거짓말을 주변에 퍼트리는 경우

 

반응적 공격성

 

- 타인의 행동을 부정적이고 적대적으로 해석하고 그것에 대한 보복으로 활용되는 공격성

 

외현적 공격성

 

- 신체적인 공격성과 언어적인 공격성을 포함하는 개념

 

관계적 공격성

 

- 집단에서 한 아동을 고의로 따돌림하여 우정과 감정을 해치는,

즉 사회적 배척을 통해 또래관계에 손상을 가라는 행동으로 여자에게서 더 높은 수준으로 나타남

 

3-3. 공격성 발달의 특징

 

- 공격성은 보통 18개월 전후로 나타남

- 2세에 공격적인 행동이 시작되지만 5세까지 공격적인 행동의 양 자체는 증가하지 않음

- 6세를 전후해서 급격히 적대적 공격성을 보이는데 상대의 의도를 잘못 파악하기 때문

- 외현적 공격성과 관계적 공격성은 13세에서 15세경에 절정에 이르다가 차츰 감소하지만

그 대신에 간접적인 방법으로 표출함

 

3.4 공격성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세가지 요인들

 

생물학적 요인 – 남성호르몬을 공격성을 유발하는 주원인으로 봄

 

사회적 요인 – 다른 사람을 보고 따라서 하는 모방과 강화에 의해 발달하므로,

아이가 성장하고 있는 주변의 환경이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봄

 

기질적 요인 – 공격적인 아이는 보통 공격적 행동의 결과에 대해서 긍정적인 기대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예를 들어 자신이 원하는 바를 쟁취하는 수단으로 공격적인 언행을 하거나,

타인을 통제하고 자신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효율적 수단이라고 생각함

 

4. 이타성

 

- 타인의 행복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배려하는 내재적인 심리 특성으로

이타적 행동은 타인에게 유익하지만 물질적, 사회적 보상에 대한 기대 없이

때로는 위험 부담을 기꺼이 감수하기도 하는 성향  

 

- 집단원으로서 이타성이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을 친사회적 행동이라고 하며,

내가 가진 것을 타인과 나누기, 어려운 사람을 돕기, 슬퍼하는 사람을 위로하기,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협조하기 등이 있음

 

- 유아기보다 아동기에 더 많이 보여지는데, 4~6세부터 서서히 증가하여

9~10세에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게 됨

 

4-1. 친사회적 행동에 대한 이론들

 

정신분석학 - 초자아의 발달로 친사회적인 행동이 발생

 

사회교환이론 - 친사회적인 행동을 한 이후 내가 겪는 것이 손해보다 보상이 클 때,

혹은 개인적으로 보람을 느끼고 그것이 친사회적 행동과 동등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될 때 발생

 

사회학습이론 - 다른 사람이 친사회적인 행동을 한 후 주어지는 보상을 관찰하면

본인 또한 그것을 모방할 가능성이 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