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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상담사 3급 공부

애착 - 보울비의 애착이론, 에인스워드의 낯선 상황 실험, 쉐퍼와 에멀슨의 애착발달단계

by 한니발 렉터 2024.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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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

 

목  차

 

1. 영유아기의 애착

2. 보울비의 애착이론

3. 에인스워드 '낯선 상황' 실험

4. 쉐퍼와 에멀슨의 애착발달단계

5. 애착에 대한 다양한 이론들

 

 

1. 영유아기의 애착

 

- 애착은 지적 호기심과 학업성취도 등의 인지발달에 영향을 줌

 

- 영아의 신호에 대한 양육자의 민감성과 반응성은 애착형성에 중요하며

이렇게 형성된 애착유형은 성장 후에도 지속되는 경향이 있음

 

- 양육자의 일관적이지 못한 양육행동은 불안정 애착의 원인이 되며

이런 유형의 애착은 정서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줌

 

2. 보울비의 애착이론

 

- 동물행동학 이론을 영아와 어머니 사이의 관계에 적용하여 애착이론을 발전시킴

 

- 애착을 인간에게서 나타나는 종 특유의 행동으로 보고

유아가 어머니에게 애착을 형성하는 과정을 이론적으로 제시

 

- 애착형성은 본능적 반응의 결과로 설명하며 어린 시절 애착관계 형성이

훗날 아동발달에 중요한 향을 끼친다는 점을 강조

 

- 사회적 관계의 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민감한 시기를 최적의 시기라고 주장

 

2-1. 애착형성의 단계

 

전애착단계 (출생 ~ 6)

 

- 애착 대상과 낯선 대상의 구분이 없음 

 

애착형성단계 (6 ~ 8개월)

 

- 친숙한 사람과 낯선 사람에게 다르게 반응하기 시작하는데

특히 엄마와의 상호작용에서 더 자주 반응하며 자신이 필요할 때

엄마가 즉시 반응할 것이라는 신뢰감을 발달시키기 시작하고

분리불안은 나타나지 않음

 

애착단계 (6개월에서 8개월 ~ 18개월) 

 

- 애착이 형성된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하며 애착대상이 떠나면

분리불안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이는 애착대상이 눈에서 사라져도 계속 존재한다는

대상영속성의 개념을 아직 가지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

 

상호관계의 형성단계 (18개월 ~ 24개월) 

 

- 아동은 정신적 표상과 언어발달로 이미 애착을 형성한 사람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으며

엄마가 언제 돌아올지 예측 가능하므로 분리불안은 감소하게 됨

 

3. 에인스워드 '낯선 상황' 실험

 

실험 상황

 

1. 엄마와 어린 아이(1세)가 실험실에 들어오고 엄마는 아이를 의자에 앉히고 다른 편에 가서 앉음

 

2. 낯선 사람이 들어와 아이와 놀이를 하려 하면 엄마가 갑자기 방을 나감

 

3. 잠시 후 엄마가 다시 돌아와 아이와 놀고 낯선 사람은 방을 나감

 

4. 이런 상황을 통해 엄마가 돌아왔을 때마다 아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관찰하고

세 가지 애착반응을 확인했는데 이를 '안정애착', '회피애착', '저항애착' 그리고 '혼란애착'으로 구분

 

안정애착

 

- 안정애착 유형의 아이는 혼자 있게 되거나 낯선 장소에서 낯선 이와 남게 되면

때때로 불안해 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만약 불안해한다면 이는 엄마가 없기 때문이고

단지 혼자 있기 때문은 아님

 

- 친숙하지 않은 성인과 놀지 않으면서 놀이에 대한 흥미도 없어짐

 

- 낯선 사람에 의해 안정을 찾거나 친하게 대할 수도 있지만

아이는 낯선 사람의 존재보다 엄마와의 상호작용이나 접촉에 더 관심이 있으므로 엄마가 돌아오면 아이는 엄마를 반갑게 맞으며(웃거나 때론 울면서 다가가기도 함) 신체적인 접촉을 하려고 함

 

- 이 부분에서 엄마를 회피하거나 저항하는 경향은 보이지 않으며 엄마와의 접촉을 통해 안정감을 느끼며 다시 놀이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함

 

- 관찰 결과 이러한 안정 애착 유형 유아의 부모들은 유아의 정서적 신호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해주며, 아이 스스로 노는 것을 충분히 허용해주는 성향이 강함

 

- 이러한 부모들은 자신의 아동기시기 애착관계에 대해 긍정적이고 자율적인 내적 표상을 나타냄

 

회피애착 (불안정)

  

- 회피적인 행동을 보이는 아이는 낯선 상황에서 엄마가 보이지 않아도 별다른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음

 

- 분리 전에도 엄마와 거의 접촉하지 않으며, 보통 어떤 목적이 있을 경우 엄마에게 접근하며 엄마가 방을 나가도

찾는 행동을 거의 보이지 않으며, 불안함을 느껴도 엄마의 부재보다는 낯선 곳에 혼자 남겨져 있어서 불안해 함

 

- 대부분은 낯선 사람이 있어도 불안함을 보이지 않고, 혼자 있을 때의 불안은 낯선 사람의 등장으로 감소됨

 

- 이러한 아이는 엄마가 방에 다시 들어와도 무시하고 다가가려 하지도 않으며 엄마가 아이에게 접근하면 아이는 다른 방향으로 몸을 돌리고 안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안아 올렸을 때 오히려 내려달라고 버둥거리며, 내려놓아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음

 

- 회피적인 행동은 엄마와의 분리에서 받는 스트레스에 대한 전략을 회피반응으로 나타내기 때문에 겉으로는 표현되지 않아 진정된 것처럼 보이지만, 엄마가 돌아와도 바로 진정되지 않음

 

- 이런 유형의 아이들은 낯선 사람을 엄마와 똑같이 대하는 경향이 있는데 엄마에 비해 낯선 사람을 오히려 덜 회피하고 감정적인 기복 역시 엄마보다 낯선 사람에 의해 잘 진정되는 성향을 보임

 

저항애착 (불안정)

 

- 엄마의 부재에 대해 심한 불안을 느낌

 

- 엄마가 돌아오면 첩촉을 하려고 하면서 동시에 분노나 저항을 보이지만, 그래도 곁에 있으려고 하는 양가적인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놀이에 대한 관심이나 흥미는 완전히 잃어버리고 쉽게 진정되지 않음

 

- 엄마가 곁에 있을 때도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가 심함

 

혼란애착

 

- 애착형성이 불안정하면서도 회피와 저항의 어느 한쪽에도 포함되지 않는 애착의 유형으로

이런 아이들은 엄마와 다시 만났을 때 일관성이 없고 혼란스러운 행동 양상을 보임

 

- 접촉 욕구가 강한 듯 하면서도 엄마의 부정적인 반응에 대해서 심한 공포감을 보이기도 함

 

- 일관성 없는 양육태도나 우울증, 혹은 학대에서 그 원인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음

 

4. 쉐퍼와 에멀슨의 애착발달단계

 

비사회적 단계 (출생 ~ 6주)

 

- 사람이나 물체 등에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이 단계가 끝날 때 쯤에는

사람의 얼굴과 웃는 표정에 반응을 보이기 시작함

 

비변벌적 애착형성 단계 (약 6주 ~ 6,7개월)

 

- 사람들과 자주 미소짓고 사회적 자극을 좋아하게 됨

 

- 사람과 떨어지는 것을 싫어하고 혼자 남겨지거나 바닥에 내려놓아지는 것을 싫어함

 

특정인 애착형성 단계 (약7개월 ~ 9개월)

 

- 특정한 사람이나 낯선 사람을 두려워하고 경계하며

양육자와 떨어지면 불안 증세를 보이며 낯가림이 시작됨

 

다인수 애착단계 (9개월 ~ 18개월)

 

- 양육자 외의 다른 사람들에게도 애착을 형성함

 

5. 애착에 대한 다양한 이론들

 

정신분석이론

 

프로이트

 

- 애착은 영아와 영아의 빨기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대상과의 사이에서 형성되는 밀접한 관계로

구강 만족을 통해 애착을 경험하게 된다고 주장

 

에릭슨

 

- 영아에게 수유욕구를 만족시켜 주는 것 뿐만 아니라

자녀의 욕구에 대한 전반적인 반응성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

 

학습이론

 

- 영아에게 음식을 주면서 즐거움을 느끼고 긍정적 반응을 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유쾌한 감정을 학습하게 함

 

인지발달이론

 

- 사회적 애착을 형성하는 영아의 능력은 전반적인 인지발달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안정된 애착관계를 위해서는 대상영속성이 발달되어 있어야 함

 

동물행동학적 이론

 

- 할로우와 짐머만은 원숭이 대리모 실험을 통해 애착발달의 주요 요인이 수유욕구의 충족 뿐 아니라

접촉위안에 있음을 발견함

 

- 아기 원숭이들은 음식의 여부와 상관없이 철사로 만들어진 차가운 대리모보다

천으로 싸인 따뜻한 대리모를 더 좋아했고 이를 통해 신체접촉이 애착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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