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 심리 이론별 정리 - 정신분석학 & 심리사회적 발달 이론

 

발달심리 이론별 요약 정리

 

1. 정신분석이론

 

Freud의 정신분석이론

 

성격을 빙산에 비유하여 물 밖으로 조금 노출된 부분이 의식, 물 속에 잠겨있는 대부분이 무의식이며, 파도에 의해 표면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잠기기도 하는 부분이 전의식.

 

성격 - 원초아(id), 자아(ego) 그리고 초자아(superego)로 구성.

 

원초아 - 성격의 가장 원초적인 부분으로 생물학적 본능으로 주로 성적이고 공격적.

또한 전적으로 무의식 세계에만 존재하며, 현실세계와는 접촉이 전혀 없음.

 

자아 - 우리는 충동대로 살 수 없으므로 현실을 다루는 법을 배워야 하는데 충동을 억제하고 현실을 이성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바로 자아.

 

초자아 - 옳고 그름에 대한 높은 수준의 판단을 하며, 우리가 흔히 양심이라고 부르는 것과 자아이상으로 구성.

자신의 잘못한 행동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는 것이 양심이고, 자신의 잘한 행동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는 것이 자아이상.

 

인간의 발달 단계

 

프로이드는 인간발달의 단계를 구강기, 항문기, 남근기, 잠복기, 생식기의 5단계로 구분.

 

* 구강기

 

생후 1년까지. 이 단계에서는 입과 구강부위가 쾌락의 주된 원천. 빨고, 마시고, 먹는 것뿐만 아니라 손가락이나 젖꼭지를 빨거나 입에 닿는 것은 무엇이든지 빠는 것과 같은 구강활동을 통해서 쾌락을 추구.

 

* 항문기

 

1~3세. 성감대가 항문주위로 옮겨짐. 배설물의 배설을 통해 아동은 긴장과 불편함이 감소되는 쾌감을 느낌.

 

* 남근기

 

약 3~5세, 정신에너지가 항문으로부터 성기로 옮겨짐. 남아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여아는 엘렉트라 콤플렉스를 경험.

 

* 잠재기

 

약 6세~12세, 부모와 동일시가 강력해 지고, 그로 인해 초자아가 발달되는 시기.

 

* 생식기

 

약 12세부터, 마지막 단계로 청소년기부터 성인기 모두 포함. 잠재기에 확립되었던 원초아, 자아, 초자아 간의 갈등이 생기고 이로 인한 혼란을 겪음. 자아는 한편으로는 억압과 같은 방어기제를 통해 원초아의 욕구를 부정함으로써 다른 한편으로는 지성화, 합리와, 금욕주의, 퇴행 등의 방어기제를 통해 초자아를 진정시킴으로써 이러한 갈등에 대처.

 

2. Erikson의 발달 이론

 

에릭슨은 인간의 발달 단계는 8단계에 거쳐 진행된다고 봤고 각 단계에서 성취해야 할 발달과업과 극복해야 할 위기가 있다고 주장함.

 

1단계 : 신뢰감 대 불신감 (=프로이드의 구강기)

출생에서 약 1세까지. 이 시기 발달의 위기는 영아가 세상을 신뢰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관한 것으로, 어머니가 신뢰의 초점. 신뢰감은 다른 사람에 대한 믿음과 자신에 대한 믿음 모두 포함.

 

2단계 : 자율성 대 수치심과 회의감 (=항문기)

1~3세,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사람이 되느냐, 아니면 의존적이고 자기회의로 가득한 부끄러운 인간이 되느냐에 관한 것으로, 이 시기의 유아는 여전히 다른 사람들에게 의존하고 있지만, 자유로운 선택의 자율성도 조금씩 경험하기 시작.

 

3단계 : 주도성 대 죄책감 (=남근기)

3~6세, 이 시기는 호기심을 바탕으로 모험하는 것과 두려움과 죄책감으로 주저하는 것 사이에서 갈등이 발생.

이 시기에 발달되는 있는 주도적인 성격을 부모가 억제하면 부정적인 결과가 나타날 수 있음.

 

4단계 : 근면성 대 열등감 (=잠재기)

6~11세, 근면성은 아동이 속한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는 능력.

이 시기는 학교 교육이 시작되며 읽기, 쓰기, 셈하기 등 중요한 인지적 기술과 사회적 기술을 배워야 하는데 이 학습을 실패하면 아동은 열등감을 느끼게 됨.

 

5단계 : 정체감 대 정체감 혼미 (=생식기)

12~18세, 자신에 대한 정체성을 본격적으로 탐구하는 시기. 정체감은 일생을 통해서 이룩해야 할 중요한 문제이기는 하지만, 특히 청년기가 정체감형성에 있어 결정적인 시기라고 할 수 있으며 또한 청년기에는 정체감의 위기를 경험하게 됨.

 

6단계 : 친밀감 대 고립감

성인기, 친밀한 관계는 상호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해서 우리라는 상호의존성을 발달시키는데 이 정체감을 확립하지 못한 사람은 위축된 대인관계를 경험하게 되고 고립감의 원인이 됨.

 

7단계 : 생산성 대 침체성

중년기, 생산성이란 성인이 다음 세대를 염두하고 준비하는 것을 의미. 침체성은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

 

8단계 : 통합감 대 절망감

노년기, 인생의 끝으로 죽음을 받아들이게 되면 통합감이라는 감정은 비로소 정점에 이르지만, 자신의 삶이 무의미한 것이었다고 후회하면 이제는 시간이 다 흘러가 버려서 다른 삶을 다시 살아볼 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 느낌에 직면하게 되어 절망감에 빠지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