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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상담사 3급 공부

게슈탈트 상담 5 - 직면, 머물러 있기 기법, 공헌점과 비판점

by 한니발 렉터 2024.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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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슈탈트 상담의 창시자 Fritz Perls

 

 

반대로 하기

 

- 내담자가 상담 장면에서 보이는 행동은 억압된 충동의 반대적 표현에 불과하기 때문에,

평소의 행동과 반대되는 행동을 해보도록 요구함으로써 내담자가 억압하고 그 동안 통제해 왔던

자신의 다른 측면을 접촉하고 통합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음

 

직면

 

- 내담자가 자신의 미해결 과제나 억압된 욕구와 감정에 직면하기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그것을 마주하면 뭔가 안 좋은 일들이 벌어질 것 같다는 왜곡되고 잘못된 상상을 하기 때문

 

- 어떤 문제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해결책은 문제 상황을 회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직면하는 것이므로, 내담자가 그 동안 회피해왔던 어떤 감정이나 욕구 혹은

어떤 상황이나 특정한 행동들을 회피하지 않고 직면함으로써

해결이 가능하다는 믿음을 갖게 하면 억압되었던 것들이 전경으로 떠올라 접촉되고,

그 결과 미해결 과제는 해소되어 개체를 자유롭게 해주며,

마침내 성장과 변화를 이룰 수 있음

 

- 이러한 변화는 통찰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기보다는 체험이나 경험에 의해 가능하다고 보며, 

통찰은 단지 체험으로 가는 일종의 매개체의 역할을 한다고 보기 때문에

다른 상담 이론들에서 강조하는 것처럼 게슈탈트 상담에서도 회피보다는 직면을 강조함

 

머물러 있기


- 머물러 있기는 내담자로 하여금 자신의 미해결 감정들을 회피하지 않고 직면하고

인내함로써 이들을 마침내 해소하도록 도와주는 기법

 

- 내담자가 주관적이고 인지적인 해석이나 설명에 집중하기보다는

현재의 실존하는 존재 체험으로 이끌어주는 것이 이 기법의 핵심

 

- 어떤 감정이 있지만 이를 표현하지 않고 억압하고 있으면

마치 수도관이 막힌 것처럼 다른 감정들까지도 형성되지 못하도록 막아버리고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대부분의 다른 감정들을 표현함에 있어서도 어려움을 겪게 되므로 

내담자가 무엇인가를 억압하고 있다는 것이 발견되면 내담자로 하여금 거기에 머무르게

함으로써 그 억압하고 있는 대상을 분명하게 마주하도록 해야 함

 

- 이 과정은 개념적인 차원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내담자가 직접

그 감정과 접촉하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감정의 흐름은 연속적이므로 

감정의 흐름이 중간에 차단되고 억압되면 더 깊은 차원으로 넘어갈 수 없으며

반대로 고통스럽고 괴로운 감정이라고 해도 이를 차단시키지 않고 그대로 현재 의식을 따라

머물러서 인내하다 보면 마침내 그 끝이 보이고 새로운 감정으로 대체가 되므로

내담자의 직면과 인내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함 

 

공헌점과 비판점

 

- 상담 과정에서 강조되는 실존적 특성이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게슈탈트 상담에서는 문제나 갈등 또는 사건에 대한 이야기는 최소화하고

환경들이 개인에게 갖는 의미를 실존적으로 자각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음

 

- 꿈에 대한 게슈탈트의 접근법 또한 또 다른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내담자의 꿈을 분석하고 해석하는 것에 초점을 두는 다른 상담들과는 다르게

내담자로 하여금 꿈이 가지는 의미나 실존적인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초점을 두는데

이는 꿈 속에 숨겨진 의미들의 상징적인 표현이라는 한계를 넘어 자아를 투사시켜서

꿈의 부분부분들을 다룬다는 점에서 정신분석적 해석에 관한 많은 의문들을 풀었다고 할 수 있음

 

- 그러나 현재만을 너무 강조한 나머지 중요한 과거 사건들이 무시당하거나

지나치게 단순화될 수 있다는 약점 또한 존재하며 게슈탈트 상담의 특성상

내담자의 정서 반응을 과하게 이끌어낸다는 점 또한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음

 

예를 들어 집단상담에서 뜨거운 의자에 있던 한 내담자가 극도의 불안함을 느껴서

게슈탈트 상담에 대한 강한 거부감이 생긴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내담자들로부터 지나치게 강한 정서적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과

잘못 사용되는 경우 내담자에게 트라우마를 줄 수 있다는 점 또한 명심해야 함

 

뜨거운 의자란?

 

- 1960년대부터 70년대 사이에 미국의 참만남 집단에서 널리 사용되었던

게슈탈트 상담의 기법으로, 개인의 자기각성을 촉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법이라고 있음

 

- 집단 중앙에 놓여 있는 의자 놓여있고,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내담자 명이 앉아서, 자신을 괴롭히는 문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여기서 특징은 집단상담자가 문제에 대해서 직접적이고 공격적으로 진행함

 

- 5분에서 10 동안 자리에 앉아서 여러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상담자는 그 내담자에게 공격적으로 문제를 피하지 말고 직면하라는 강한 주문을 하는 상황은

자리에 앉아있는 내담자에게 지나치게 강한 정서적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경험이 많고 숙련된 상담자에 의해 진행되어야 하는 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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