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내 발달, 특징과 단계, 태아에게 영향을 주는 요인들

태내 발달

 

목  차

 

1. 태내 발달의 특징

2. 태내 발달의 단계

3.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태내 발달

 

1. 태내 발달의 특징

 

- 신체 성장이 일생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며

기형발생물질이 태내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민감한 시기가 존재함

 

- 태내 발달은 배종기, 배아기, 태아기로 나뉘며

이 시기들을 거쳐 기본적인 신체 구조와 기관이 형성됨

 

기형발생물질이란?

 

- 신체적 기형이나 심각한 성장 제한, 시각 장애, 뇌 손상 및 사망을 유발하는 물질을 말하며 

뚜렷하고 급격한 발달이 진행 중인 태아에게 악영향을 주는 모든 질병과 약물 

또는 다른 모든 환경적 작용물질을 포함함

 

- 어떤 기형발생물질은 태아 시기에는 아무 영향도 주지 않는 것처럼 보이다가 

출산 후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야 부정적인 효과를 보이는 수면효과가 있을 수 있음

 

- 신체발달에 악영향을 끼치는 시기는 신체기관에 따라 다르며

노출된 물질의 양에 따라 효과 역시 달라짐

 

2. 태내 발달의 단계

 

2-1. 배종기

 

- 정자와 난자의 결합으로 수정란이 만들어지고 급격하게 세포분열을 하는 시기로

자궁 속으로 들어온 후 배포가 자궁벽에 착상되어

임신이 이루어지는 약 2주 동안의 기간을 포함

 

2-2. 배아기

 

- 수정 후 2주가 경과한 시점에서 8주까지의 기간으로

배아기는 주요 신체기관과 신경계가 분화되고 형성되는 시기로

이 시기에 3개의 층이 형성됨

 

외층 혹은 외배엽 – 머리카락, 피부, 신경계 형성

 

중간층 혹은 중배엽 – 근육, 뼈, 순환계 형성

 

내층 혹은 내배엽 – 소화계와 폐 형성

 

- 태반, 탯줄, 양막, 양수 등 생명 유지체계가 발달하며 심장이 형성되어 심장박동이 시작됨

 

- 이 시기 기형발생물질에 의한 구조적 기형이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큰 태내 발달 단계

 

2-3. 태아기

 

- 8주 이후 출산까지의 기간으로, 주로 성장이 가속화되며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태내발달 시기로

배아기보다 중추신경계가 더 빠르게 발달하는 시기로 모든 기관체계가 정교해짐 

 

시기	태아의 변화
임신 3개월	팔, 다리, 손, 발의 형태가 나타남
임신 중기 (4개월 ~ 6개월)	손가락, 발가락, 피부, 지문, 머리털이 형성
임신 말기 (7개월 ~ 9개월)	태아가 모체에서 분리되어도 생존이 가능

-> 임신 후기에 지방층의 발달로 태아의 체중이 급격히 증가함

 

3.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3-1. 임산부의 영양상태

 

- 태내에서 태아에게 영양공급이 충분하게 되지 않는다면

사산이나 유산, 조산아나 미숙아가 태어날 확률이 증가하며

출산 시 영아의 체중은 지능이나 성취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임신 시기 영양상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

 

3-2. 약물복용과 치료

 

- 임신 초기에 약물을 복용하는 것은 태아에게 큰 영향을 미치며

풍진이나 성병 등의 질병들은 태아에게 기형이나 각종 선천성 장애를 일으킬 뿐 아니라

사망까지 이르게 할 정도로 위험함

 

- 그 밖에 환경오염물질이나 질병의 감염 등이 기형을 유발하는 요인들이므로 

이런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

 

3-3. 연령 및 출산횟수

 

- 노산은 자연유산, 임신중독증, 난산, 미숙아 출산의 원인이 되며

특히 다운증후군의 발병 위험을 급격히 증가시키는 요인이고

둘째의 경우 첫째보다 출생 결함이나 기형이 나타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음

 

3-4. 음주와 흡연

 

- 음주는 태아 알코올증후군을 유발하며 출생 후 지적장애나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등의 이상을 나타낼 수 있음

 

- 흡연은 저체중아 출산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뇌 결함이나 구개파열 장애를 유발하고

특히 조산아가 태어날 확률이 높아지며 임산부가 흡연하지 않더라도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담배의 독성물질이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담배 연기는 반드시 피해야 함

 

3-5. 정서상태

 

- 임산부의 신체적, 생리적인 변화에 따른 우울증상 및 스트레스는

태아의 건강 및 행동상의 문제를 야기하며 특히 임신 중 산모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자궁 속 태아 성장 발달이 지연되며 코티졸이라 불리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태아 성장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