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PI의 이해와 4가지 타당도 척도

 

MMPI (미네소타 다면적 인성검사)의 이해

 

1. MMPI란?

 

- 1943년 미국 미네소타 태학의 해서웨이와 미킨리가 이전의 논리적 제작방식에서 벗어나

경험적 제작방식을 이용하여 개발하였으며, 이전부터 MMPI는 존재했지만

오랜 기간 사용되면서 개편이 필요했으며 현재는 MMPI-2와 MMPI-RF, MMPI-A가 존재함

 

- 정신과적 진단 분류를 측정하고, 개인의 인성 특징의 비정상성 혹은 징후를 평가하여

상담 및 정신치료에 도움을 주고, 예방을 목적으로 개발되었음

 

- MMPI-2는 가장 널리 쓰이고 연구된 검사이며 MMPI-RF는

MMPI-2가 적합하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개발된 일종의 문항축소형 버전

 

- MMPI-A는 중고등학생을 위한 심리검사이며 표본집단 또한 중고등학생으로

MMPI-2에 나온 일부 성인용 문항들을 없앤 심리검사

 

- 550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16문항이 중복문항으로

총 56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수검자는 그렇다 혹은 아니다 둘 중 하나를 택하여

반응하는 방식의 검사

 

- 수검자들의 반응은 수검자의 검사태도를 측정하는 4가지 타당성 척도와

수검자의 비정상행동을 측정하는 10가지 임상척도에 따라 채점됨

 

- 표준화된 규준이 존재하며, MMPI의 임상척도와 MMPI-2의 기본 임상척도의 수는 같음

 

 

2. 4가지 타당도 척도

? (무응답 척도)	- 환자가 빠뜨린 문항, 즉 답하지 않거나 혹은 ‘그렇다’ ‘아니다’ 모두에 답한 문항들의 총합으로 보통  문항의 누락은 검사지시에 따라 좌우되는데 “모든 문항에 응답하세요.” 라는 지시가 있다면 거의 모든 문항에 반응하며, 그렇다 혹은 아니다를 결정할 수 없는 경우에는 답하지 않아도 된다는 지시를 주면 무응답 문항이 많아짐
L척도 (부인척도)	- L척도는 수검자가 자신을 긍정적으로 보이려는 다소 고의적이고도 부정직하며 세련되지 못한 시도를 측정하려는 척도로, MMPI의 모든 척도가 경험적 방법에 의해 도출된 문항으로 구성되었지만  L 척도만 논리적 근거에 의하여 선정된 15개의 문항으로 구성 - L척도가 높은 사람은 지나치게 관습적이고, 사회에 순응적이며 독창성이 부족하며 완고하고 도덕적이며 스트레스에 대한 인내력이 부족하며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성향이 강함 - L척도가 낮은 사람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약점을 솔직히 인정하며 그럼에도 자신에 대해 충분한 자신감을 가졌으며, 대체로 지각능력이 우수하고 독립적이고 자신에 대해 높은 신뢰감을 갖는 경우가 많음
F척도 (비전형 척도)	- F척도는 64개의 검사문항에 대해 비전형적인 방법으로 응답하는 사람들을 탐지하기 위한 것으로 일반 사람들이 갖고 있는 생각이나 경험과 다른 정도를 측정 - F척도 점수가 높을수록 수검자는 대부분의 정상적인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현재 갖고 있는 문제 영역이 많으며 문제의 정도가 심각하다는 것을 나타냄
K척도 (교정척도)	- K척도는 분명한 정신적인 장애를 지니면서도 정상적인 프로파일을 보이는 사람들을 식별하기 위한 것으로 30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어성과 경계성을 측정함 - L척도가 측정하는 내용들과 중복되는 부분이 많지만,  L척도보다는 은밀하고 보다 세련된 사람들에게서 발견되는 태도와 행동을 측정한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임